회사에서 본인이 맡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인사 쪽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채용,
기획, 평가, 교육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이 적다고 생각하면
적은 일이고 일이 많다고 하면
많은 업무입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얼마나 깊이 업무에 관여
하느냐에 따라 회사와 직원들
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지션
이기도 하고 반대로 별 도움이
안될 수도 있는 포지션입니다.
인사 업무란 다들 정의를
다르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저에게 있어 인사 업무란 저를
낮추고 회사와 구성원들
모두가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 입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 기존
직장 대비 가까운 거리와
미래성장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엠아이텍에 오기 전에는 출퇴근에
약 3시간(왕복) 이상을 써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이 회사에
오면서 이러한 점은 굉장히 줄일 수
있었기에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엠아이텍의 미래성장성을
기대했습니다. 의료기기 회사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
나면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팀을 관리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경영지원팀으로 인사/총무 부분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입니다. 업무
특성상 회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였을 때
각 전반적인 구성원들과 트러블이
없어야 할 것이며(융화), 어떠한 일이
닥쳤을 때 깊게 생각하는 신중함 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업무상 미스가 없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인사 업무가
당장 눈앞에 결과물이 도출되는
업무는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때 진행했던 일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느껴질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팀 적으로는 타 부서에서
‘경영지원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구성원 모두 직무가
다르기때문에 본인들이 맡은
업무가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질 때 시너지가 나온다고
봅니다. 끝으로 회사 전체로
보았을 때 회사가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고
느낄 때입니다.
㈜엠아이텍의 장점 또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복리후생제도가 있다는 것
입니다. 먼저 제도적인 정시퇴근
제도가 있는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의 날,
매월 마지막 주는 1시간 조기퇴근을
할 수 있는 가족사랑의 날이 있습니다.
둘째, 자녀학자금을 지원하는데
만 4세부터 지급이 되고 있어
외벌이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하는
저로서는 이러한 점이 굉장히 매력적
입니다. 셋째, 자녀행사 참석 시의
유급휴가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휴가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업무상 일정 등으로 휴가를 쓰기가
여의치 않은 점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 회사는 별도의 유급휴가를
부여함으로 가정에 더 충실할 수
있어 가정이 있는 저에게는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교육지원도 많이 되고 있는데요.
직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있다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나
우리 회사는 그러한 교육 기회를
충분히 부여한다는 점이 장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간 입퇴사율은 어느 정도
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회사의 연간 입퇴사율은 약 18%
정도 됩니다. 아무래도 타 기업보다는
입퇴사율이 높은 편인데요. 아마
위치의 문제인 듯 합니다. 회사까지
대중교통으로 내려서 약 15분 정도
걸어와야 합니다. 퇴직하시는 직원
들에게 물어보면 거리상의 문제로
퇴직하시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통근버스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사 적응에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 있을까요?
회사에서 우선시 하는 직원의 덕목은
경청, 독창, 미덕, 열정입니다. 물론
회사에서 말한 덕목도 중요하지만
담당자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곳입니다. 직책/직위 등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여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회사에서 말한 4가지 외에 소통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 가까운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선 가장 큰 개인적인 목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자 입니다. 저는
약 10년간 인사 분야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가
전문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러한 일련의
노력 등은 나중에 칭찬과 또 다른
기회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목표로는 금번 회사가
상장됨에 따라 또 다른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잘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해당 직무에 맞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는 아니지만 이러한 공부의
맺음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면접관으로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하나만
소개해 주세요.
담당 업무 특성상 각 부서 면접에
전체적으로 참여를 하는 편입니다.
구직자들 보다는 오히려 저희 회사
면접관님 중 특징이 도드라지는
분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 분은 평소 업무나
연구개발, 회의 등 모든 점에서
완벽하신 분입니다. 그렇게 완벽
하신(주관적으로) 분이 면접에
참석하셨을 때 딱 한번 지원자
에게 훈계를 하신 적이 있는데,
그 지원자는 슬리퍼를 신고
오신 것은 물론 회사에 대한
부분도 잘 알지 못한 분이
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면접
시간 30분 중 20분을 그
지원자에게 훈계 아닌 훈계를
하다가 면접이 종료된 적이
있었습니다.
면접 시 꼭 물어보는 질문이나 지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팁이나 힌트를 준다면?
신입 지원자에게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한
프로젝트 중에 가장 잘 한 프로젝트와
본인이 그 프로젝트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물어봅니다. 직장
생활은 커뮤니케이션과 많은 구성원
들이 모인 조직입니다. 본인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항상 물어
보는 질문입니다. 경력직으로 지원
하신 분에게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각자의 직무에
대해 제가 물어볼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본인이 어떠한 역할
등을 보여주실 수 있는지는 한번쯤
들어보고 저도 그러한 모습을 닮고
싶어 면접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여쭈어 봅니다. 끝으로 면접에
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최소한 홈페이지는 보고 오셨으면
합니다. 네XX / 구X 등으로 검색
하여 보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회사가 어떠한 아이템을
만드는지 등은 가장 기본적인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